듀랑고에서 사냥을 할 때는 가장먼저 준비해야 할 게 있다.

물론 완전 초반에는 구하기 힘들지만

레벨 20부터는 채집을 하다보면 들장미 군락지를 만나게 된다.

그 곳에서 넉넉하게 펫 한마리 가방을 전부 가방으로 채울정도로

장미를 많이 구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듀랑고에는 체력회복 음식, 약 등이 있는데

이런 체력회복 기능이 있는 음식들은 그렇게 쓸모가 많지는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냥 아무 가공도 하지 않은 장미일뿐이다.

장미는 체력회복에도 약간 효과가 있지만

제일 주목해야할 효과는 체력 회복 '속도'이다.


나는 주로 사냥을 시작하기 전에

공격을 대신 맞아줄 펫을 소환해서 밥을 먹이고,

(펫은 펫 자신의 포만감이 50% 이하이면 주인의 사냥을 돕지 않는다)

체력이 가득차있던 아니던 장미 한 송이를 먹는다.

그러면 공룡이 아프게 때려도 금방 회복하면서 사냥을 할 수 있다.



활 또는 석궁으로 사냥을 할 때는

공격을 대신 맞아줄 펫이 중요하다.

사실 펫의 공격력은 중요하지 않고

일단 공룡의 인식만 잡아주면

멀리서 활을 쏘며 사냥이 가능하다.


일단 공격버튼을 누르고

공룡 주위를 빙빙 돌며 인식을 펫으로 옮기는

작업을 먼저 한 뒤, 활을 쏜다.

활을 쏘다 보면 앞으로 나갈때가 있는데

공룡 가까이에서 공격을 하면

펫에게 가있던 인식이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

가까이서 공격을 했더라도

다시 뒤로 가는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더라도

근접공격 숙련도는 꾸준이 올려주는 게 좋다.

활만 쏴서 48렙 만든 캐릭터가 있는데

장창을 쓰는 39렙 캐릭터보다 체력이 낮아서

사냥할 때마다 항상 고생한다.

듀랑고는 결국 숙련도 싸움이니

근접 무기 장착하고 좀 낮은 렙의 섬으로 가더라도

전반적으로 숙련도를 올려주는 것이 좋다.


각 재능마다 숙련도를 올릴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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